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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괴담 동아리> 분석(1~21화 내용)

알소 2023. 3.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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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동아리> 분석

https://page.kakao.com/content/54701995

 

괴담 동아리

[낙성고 300인(人) 집단 머리 폭발 사건!]평범한 고등학생 이준.입학식 도중, 괴현상에 휘말려 죽음을 맞게 되는데.[당신은 죽었습니다.][체크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로딩중…….]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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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직재미

장르: 현대 판타지

연재 주기: 매주 월, 수, 금 연재


1~17화

-상태창은 이 소설에서 그렇게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인물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사건 진행이 얼마나 되었는지 정도를 알려주는 떡밥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것은 상태창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소설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괴담 동아리’는 고등학생 때 기괴한 일을 겪은 주인공이 다시 고등학생으로 회귀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게임처럼 주인공은 괴담 상황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죽고 다시 체크 포인트에서 환생을 한다.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약간은 떨어질 수 있지만, 상태창이 나오고, 괴담이 전격적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라 독자들의 눈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설정이다.

 

이 소설은, 폰트와 띄어쓰기를 적절히 활용하여 공포적 상황을 극대화하는 기법을 활용한다. 작중 벌어지는 상황에 몰입을 더해주고, 텍스트의 밋밋함을 어느 정도 극복한다.

 

한 괴담에 얽힌 에피소드는 4~5화 정도 된다. 괴담이 등장할 거라는 복선을 앞부분에 깔고, 사람들이 괴담에 휘말려서 죽고, 주인공도 휘말려 죽은 다음에 다시 제대로 괴담을 퇴치할 방법을 강구하는 형식이다. 괴담이 다양하게 있고, 퇴치 방법도 창의적이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

 

퇴치 방법도 지나치게 지루하지 않고, 어떤 상황은 아주 코믹하게 그려진다. 귀신을 향해 쉐도우 복싱을 한다거나, 고부 갈등을 활용한다거나 등. 이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급격하게 전환하여 독자들의 긴장감을 낮춰주고, 카타르시스를 주는 역할을 한다.

18화

-본격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주인공 이준 포함 4명이 동아리 구성원이 된다. 동아리방에 들어가게 된다.

19화

-동아리원끼리 서로 아는 괴담을 공유한다. 주인공은 알고 있는 괴담은 많이 없지만, 자기는 체험파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다들 시간이 멈추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괴담의 시작을 알리면서 19화가 끝난다.

20화

-갑자기 마왕이 출몰하고 핵이 떨어진다. 동아리원들은 모두 사망하고 같은 시간 같은 장소로 회귀한다. 뭔가 뜬금없는 전개라고 생각되지만 다음 화가 궁금하긴 하다.

21화

-지금까지 해결한 모든 괴담이 모두 뒤엉켜서 등장한다. 웃는 여자, 머리 폭발 등. 경원은 주인공이 동아리 부장의 자격을 증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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