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추천: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분석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1화~4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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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린 세상.불타오르는 세상에서 일어나는좌충우돌 우당탕탕 매운맛 정치액션 헌터레이드 모험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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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피아조아
출판: KW북스
장르: 현대 판타지, 헌터, 정치, 재난
연재 주기: 완결
1화
-주인공 한승문이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임기 첫날 선서를 하는 도중, 운석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장으로 시작한다. 임팩트가 있다. 한승문은 국회 7급 공무원으로, 공천위원장 양판석의 비서를 하고 있다. 양판석은 그를 통영의 국회의원 공천을 받겠냐는 제안을 하고, 한승문은 승낙한다. 그는 선거 등록 비용을 위해 동거하는 사촌 누나(격투기 선수)에게 돈을 빌린다. 이 장면에서 유머를 섞는다.
(한승문 프로필: 27세. 교통사고로 조실부모함. 왼쪽 발목에 의족이 있음.)
상대가 공화당 4선 의원이라 가망성이 없는 상태인 걸 알지만, 한승문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상대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잡혀간다고 하며, 다음 화를 궁금하게 만든다.
2화
-첫 장면은, 한승문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장면이다. 주변인들의 환호와 감격이 그려진다. 빠른 사이다 장면. 상대 공화당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엮은 게 양판석이었다는 게 나온다. 한승문은 큰 감사를 올린다. 그는 사촌 누나 여도연을 7급 비서로 채용한다. 평소 같은 국회 보좌진으로서 지내던 동료들(일호, 이호, 삼호로 불림)도 자기 밑으로 채용한다. 양판석 등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 화는 1화 첫 장면과 이어진다. 다음 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
3화
-국회의사당에 괴물이 들어와 사람들을 학살한다. 한승문과 양판석은 비상 계단으로 빠져나오고, 여도연더러 후문으로 차를 몰고 오라 한다. 그들은 요트 선착장으로 향하고, 양판석이 요트를 몬다. 한승문은 삼호가 없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국회 유치원에 있는 동생들을 구하러 갔다고 추측한다. 마지막 장면은, 건물 2층만 한 괴수가 국회의사당을 부수는 장면이다. 주인공의 판단력이 굉장히 빠르다.
4화
굉장히 긴급한 상황을 단문과 대사로 아주 적절하게 연출한다. 가족 상황을 챙기는데, 다들 서울에 없는 상황이라 그들은 기갑 여단이 있는 파주로 향하기로 한다. 가는 도중, 강가에서 구조를 외치던 7명을 구출한다. 양판석과 한승문은 반대했지만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었다.
4화에 감탄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양판석이 강에 떠다니는 시신을 헤쳐가며 요트를 몰 때 한승문에게 말을 거는데, 연출이 좋다. 양판석은 국민을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들을 ‘현실에서 떼어놓는’ 게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조언한다.
마지막 두 문장도 깔끔하다. 국민은 알면서도 때로 방관한다는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