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nside 웹소설 연재 갤러리 펌. 일부 수정.
원문 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60492
겸업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
아까 인증한 월천이다.다른팁은 너무 많으니 연재 지치지 않느법 알려준다.가끔 글을 쓰다보면 전개가 막히는 순간이 온다.이때 작가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하나는 기발한 착상이 떠
gall.dcinside.com
<겸업 작가가 알려주는 연재 계속하는 법>
연재 지치지 않는 법 알려준다.가끔 글을 쓰다보면 전개가 막히는 순간이 온다.
이때 작가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발한 착상이 떠오를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것과
무책임하게 연중(연재 중단)하면서 빤스런을 하는 것이다.
둘 다 최악이다.
물론 글 외적인 사정으로 연중할 수 있다.글쓰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급박한 일이나 피치못할 사정 없겠냐.
근데 이러면 절대 글먹(글로 먹고사는 것) 못한다.일단 글 외적으로 삶을 안정시켜야 한다.
전 당장 생활비도 없는데요.부모님 간병해야 하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 늦게 끝나서..
이건 다 핑계다.애초에 그런 사정이면 글먹을 도전해선 안된다.
글은 매일 써야 하므로 저 상황에 휘둘리게 만들지 않는게 첫째다.
그렇다면 글이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초보들이 흔히 실수하는 건자신의 시나리오가 논리적 무결성을 갖춰야 한다는 강박에 있다.
아니다.그럴 필요까진 없다.
너 논문쓰는거 아니다. 순문학 아니라고.
장르의 미덕은 재미이며이는 소소한 설정 충돌, 억지적인 개연성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관대한 독자층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써라.쓰고 또 쓰다보면 어떻게든 이어진다.
만약 치명적인 무리수를 뒀다면이미 그전에 잘못한거다.
그건 돌이키기 힘들다.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며 대책없는 전개를 피하는 요령이 붙을 것이다.
그냥 써라.도리가 없다.
어떻게든 쥐어짜내는 게 최선이다.
컴퓨터 앞에서 도망가지 마라.
컴퓨터 켜고 딴짓도 마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쓰다보면 써진다.
네가 최선을 다해도 독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며니가 대충 후려갈겼던 편을 더 마음에 들어하기도 한다.
늘 최선을 다하고 하루 할당을 못 마치면날을 새더라도 써라.
그것이 너에게 채찍이 될것이다.
특히 겸업은 절대 멈추면 안된다.
핑계를 떠올리지 말고 무조건 뽑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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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글을 생산해내는 게 웹소설 작가가 지켜야 할 직업 정신이다. 일단 연재를 시작하면, 독자는 내 글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나는 독자와 암묵적인 약속을 하게 된 것이다. 마음대로 출근을 하지 않는 회사원이 없듯, 마음대로 글을 중단하고 도망치는 작가도 없어야 한다. 책임감 있게 쓰고, 계속 쓰고, 써지지 않을 때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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