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팁/글쓰기 팁

웹소설 쓸 때 팁

by 알소 2023. 2. 16.
반응형

dcinside 웹소설 연재 갤러리 펌. 일부 수정.

원문 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unpia&no=927

 

<웹소설 쓸 때 팁>

 

남들에게 내보이는 작품이라 이것도 넣고 싶고, 저것도 넣고 싶고 하는가?

세계관들을 섞어서 내보이거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싶은데 만약에 재능이나 그 외의 요건들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우선 이렇게 해봐라.

 

첫째, 필력이 딸린다면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필사할 것.

이때 필사는 그냥 베껴 쓰는 게 아니라 이 작가가 왜 이런 문구를 자주 사용하는 지와 그를 변형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한다.

둘째, 설정에 연연하거나 설정이 없다면 설정은 기초만 잡고 써라.

뭐든지 설정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그게 과하면 작품이 산으로 가기 시작할 것이기에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설정은 세계관과 주인공 그리고 그 주변 인물만 설정해 놓고 시작해도 좋다.

셋째, 작품을 쓰기가 어렵다면 남들이 자주 쓰는 흔히 '양판소'라 불리는 것을 참고해라.

그냥 보기에는 양판소여도 뜬 요소들이 있는 것들과 왜 그런지에 대해서 알고 작품에 풀어써라.

지금 당장 짬밥이 스스로 뭔가를 할 요량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의외로 도움이 될 것이다. 뻔한 헌터의 회귀, 누구의 전생, 환생, 공략집, 빙의 등

뭐든 좋다. 일단은 여러 작품들을 참고하며 어떻게 작품을 쓰는지를 알아가라.

넷째, 반드시 퇴고를 해라.

처음 쓰는 글들은 쓰레기인 것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5, 6번 퇴고를 하면서 덧붙이거나 없앨 내용은 없애야 한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소설을 옮겨서 퇴고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웹소설은 대부분의 독자가 핸드폰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섯째, 시간이 넘친다면 노오력해라.

이건 다들 알아도 잘 실천하지 않는 내용인데 본 필자는 하루 8시간을 소설을 쓰고, 읽고, 분석하고에 투자하고 있다.

보통 의자에 앉기도 싫어하는데 의자에 앉아서 일단은 글을 쓸 준비를 한 다음 무조건 써라. 진짜로 뭐든 좋으니까 써라.

그러면서 천천히 습관을 가지면서 시작해서 점점 목표를 구체화시켜 가라.

여섯째, 눈이 침침하거나 사고가 잘 안 된다면 잠시 분위기를 환기시켜라.

노트북이라면 노트북을 닫고 컴퓨터라면 잠시 모니터의 화면을 끈 다음에 눈을 감고 잠시 시간을 보내며 물을 마셔라.

차가운 물을 마시면서 다시 감각을 활성화시켜라. 수시로 물을 보급해 주며 글을 쓰면 매우 좋을 것이다.

 

이상 내가 가진 팁의 태반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런 것들을 해주지 않아도 열의가 있다면 스스로 노하우를 찾거나 검색해서 노하우를 알아가는데 그것조차 힘든 이들에게 추천해 준다.

그리고 여기에 목숨을 걸었다면 집에서 글만 주야장천 쓸게 아니라 밖에서 걸어 다니면서 어딘가에서 책이라도 읽으며 놀아라. 돈이 없다고? 그러면 도서관이라도 가서 책이나 읽으며 낄낄대라. 회의감이 들지도 모르지만 기분이 전환되었다면 곧바로 글을 쓰고 환경도 바꿔가며 글을 써라. 환경은 글을 쓰는데 큰 요소고 네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면 제대로 된 글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자신을 챙기며 글을 써라.

반응형

댓글